부천시는 ▲소사구 소사본동·괴안동 일원 소사지구(256만7천995㎡) ▲오정구 고강동·원종동 일원 고강지구(177만5천385㎡) ▲원미구 원미동 일원 원미지구(212만8천327㎡)의 구시가지 지역 647만1천707㎡(6.5㎢) 등 3개 지구 27개 구역의 재정비촉진시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의 지구지정 결정 고시가 12일 완료됨에 따라 중동 및 상동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교육 및 복지여건, 도시기반시설 등을 확충하는 이른바 ‘뉴타운사업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부천 3곳 도시재정비촉진지구 지구지정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재정비촉진사업(뉴타운사업) 수행의 첫 단계로, 도내에서는 가장 먼저 지구지정이 돼 그만큼 다른 지자체보다 빨리 뉴타운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시는 이번에 지구지정된 재정비촉진지구는 “노후·불량 주거용도가 대부분의 분포를 보이는 지역으로, 기반시설의 정비가 시급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한 지역간 균형발전의 종합적인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소사지구= 동남우회도로 및 경인전철을 남북으로, 서울시 행정구역과 성주산 자연녹지선을 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용지 등 57.7%, 공공시설 6.7%, 도로 19.5%, 공원·녹지 16.1%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개발유형은 주거지형이다.

◆고강지구= 경인고속도로 및 고강로를 남북으로, 서울시 행정구역과 원종로를

◆원미지구= 홍천길 및 계남큰길을 남북으로, 멀뫼로와 중동신시가지를 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준공업용지 등 53.2%, 공공시설 8.3%, 도로 20.8%, 공원·녹지 17.7%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개발유형은 중심지형이다.

이들 3개 지구는 향후 촉진계획수립시 종합적 검토를 거쳐, 보행공간과 휴식공간을 연계한 그린-네트워크 구축 등 “환경친화적인 생태도시”를 조성하고, 주거·상업·공업·업무 중심의 자족도시, 직주 근접의 복합 Compact 도시(압축도시) 건설 등 지역여건에 맞는 생활권 중심의 ‘자족형 복합도시’를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첨단 업무기능의 복합 업무단지 조성(U-City 단지조성), 새로운 방식의 개발 방식을 도입한 랜드마크 건물 유치 등 도시 위상 제고로 ‘경쟁력 있는 첨단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권 체계를 고려한 복합문화시설을 계획하고, 공공·교육·문화·복지의 복합화와 지구별 문화컨텐츠 개발을 통해 ‘문화·복지 등 테마도시’ 등 경기도내 시범사업지구에 걸맞는 ‘명품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달중 촉진지구 지정 및 고시를 하고, 2007년 4월~2008년 4월까지 촉진계획수립을 완료한 뒤, 2008년 5월~ 8월까지 관련 행정절차 이행 및 도시재정비 위원회 심의를 통해 여론을 수렴한 후 오는 2008년 9월 촉진계획 결정 등을 추진, 시행할 예정이다.동서측 지구계로 하여, 주거·상업용지 등 63%, 공공시설 1.6%, 도로 19.4%, 공원·녹지 16%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개발유형은 주거지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