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가 오정구 고강본동 은행단지의 주택 재개발사업과 관련한 해법 찾기에 나선 것과 관련, 홍건표 시장이 19일 오전 10시10분께 은행단지 주민대표 임치옥씨와 부대표, 총무 등 3명과 면담을 갖고 부천시의 입장을 원론적인 수준에서 전달했다.
이에 오정접 도의원이 주민대표들은 시청 2층에 있는 도의원 사무실로 안내하여 부천시 뉴타운 추진부서인 도시개발과 최창근 뉴타운개발1팀장으로 보충설명을 듣고 나름대로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오정섭 도의원이 20일 밝혔다.
최창근 뉴타운개발1팀장은 이날 보충설명을 통해 ▲은행단지를 용역회사에 우선 의뢰해 촉진지구로 포함시킬 것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 ▲주거환경개선사업 공영개발방식(주공, 토공이 매입하여 주택 건립시 입주권을 받거나 보상후 이주하는 방식) 연구 검토 ▲그린벨트(GB) 조정(교환)을 통하여 뉴타운지구로 지정하되 은행단지 부지를 매각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방식 ▲미국식 개발방식으로 총괄사업가 정찬무 교수가 검토하는 안으로, 개발을 통하여 자산가치가 올라간 세금을 부과하되 부과될 세금을 은행에서 부천시가 차입하여 개발에 투입하고, 세금을 점차적으로 부과하는대로 상환하는 방식 등 등 여러 가지로 다각적인 연구를 모색, 개발한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날 은행단지 주민대표 면담을 주선하고 시의 입장을 전해들은 오정섭 도의원(부천 제7선거구)은 “총괄계획가, 총괄관리사업자, 용역업체, 사업협의회 등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면 은행단지의 재개발 청사진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