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재정비촉진(뉴타운)지구 내 심곡3B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송길호)은 오는 8일 오후 2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공사 선정을 위한 1차 합동 홍보설명회를 갖는다.
심곡3B구역 조합은 이에 앞서 구랍(舊臘ㆍ지난해 섣달) 16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화건설, SK건설,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콘소시엄이 신청해 3파전으로 좁혀진 가운데, 수주전에 돌입해 치열한 결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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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곡3B구역은 단일세대로는 가장 많은 1천460세대에다, 기존 경인전철과 2012년 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은 물론 각종 공공기관 및 편의시설, 초ㆍ중ㆍ고 등 학교시설 등이 지근거리에 위치해 있는 탁월한 입지조건으로 인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건설업체간 치열한 수주 경쟁 못지않게 조합원들 간에도 재개발 기대심리에 따른 분출하고 있는 곳이다.
소사본5B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정천)도 오는 8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공사 합동설명회를 갖는다. 이어 오는 15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주민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올해 수도권에서는 처음 열리는 시공사 선정 총회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사본5B구역은 1천915가구를 짓는 대단지로 사업비가 3천500억원 규모로, GSㆍSKㆍ코오롱건설 컨소시엄, 삼성물산과 한신공영 컨소시엄, 롯데·두산ㆍ한화건설 컨소시엄이 3파전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