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벽없는 조직 워크숍’은 직급을 나누지 않고 한 분임으로 묶어 분임 토의를 갖는 등 상하간 서로의 생각을 이해하고 확인하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브레인 스토밍(Brain Stoming·집단토의의 일종으로 특정한 문제나 주제에 대해 두뇌에서 폭풍이 몰아치듯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가능한 많이 산출하도록 하는 방법)’ 방식으로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시와 구의 역점사업을 토론하고 특색사업 발굴을 통한 부천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토론 의제로는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 방안 ▲시 승격 40주년 기념 이벤트 사업 ▲즐거운 직장분위기 조성 등 세부 과제를 놓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열띤 토론을 벌였고, 무분별한 간판 정비와 복잡한 전신주 지중화사업, ‘나는 부천토박이다’ 문화이벤트, 부천 40년 발자취 사진전 등의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 공주시가 조성한 디자인 거리인 ‘국고개 거리’를 둘러보고 무령왕릉을 견학하는 현장체험에서는 다른 도시의 거리디자인과 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박상설 소사구청장은 이번 ‘벽없는 조직워크숍’의 매회에 걸쳐 참석해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워크숍이 재충전과 새로운 활력소를 얻는 귀중한 시간이 돼 신명나는 일터를 만들고 더 화합하는 공직자가 돼 줄 것”을 당부했으며, 저녁시간에 마련된 화합의 장에서는 직원들과 어울려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고, 직원들은 장기자랑을 펼치며 자신의 숨은 끼를 뽐내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고 구 행정지원과는 전했다. ☎(032)625-6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