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오는 28일까지 대형음식점 150곳에 대해 위생적이며 알뜰하고 균형 잡힌 식단 제공과 적당량의 음식 제공 여부를 점검하여 음식 재사용을 막는 등 올바른 식생활문화를 정착시키고 식량자원 낭비를 막아 환경오염을 줄이도록 하기 위해 ‘좋은 식단 실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부천YMCA와 부천YWCA, 일반 시민 가운데 식품 관련 전공자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해 합동 점검을 통해 음식점을 방문해 ▲남은 음식 포장용 용기 비치 ▲1회용품 안쓰기와 전분으로 만든 이쑤시개 사용 ▲음식과 밑반찬 대ㆍ중ㆍ소 종류별 분류 ▲절반 가격 식사제 ▲소형과 복합 반찬그릇 사용 여부 등 자율실천 사항을 중점 점검을 실시해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음식점에 좋은 식단 홍보 포스터와 스티커를 부착하고 음식점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도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식단 실천 방법을 적극 알리기로 했다.

구 환경위생과는 “이번 점검을 통해 우수업소로 선정된 음식점에 대해서는 표창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 사례는 다른 업소에 전파해 음식문화 개선과 좋은 식단 실천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음식을 차릴 때는 먹을 만큼, 먹을 때는 남김없이 먹는 올바른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업주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2)625-6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