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강성모)가 청사의 활동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사를 활짝 개방키로 했다.

수사구 청사에는 현재 시민을 위한 1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향 갤러리와 만화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별관인 소향관에서는 영화를 무료 상영하는 등 청사를 개방해 시민들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고 있다.

1층 민원실에 마련된 전시공간 소향 갤러리’에서는 월 1회 다양한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으며, ‘소사 만화카페’에서는 고전 만화책을 보며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2층 소사보건소 ‘운동처방교실’에서는 금연과 비만 방지 등 맞춤형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탁구장은 평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일반인에 개방돼 누구나 탁구를 즐길 수 있고, 오전 시간대는 ‘우리춤 강습’, ‘임산부 요가교실’, ‘어린이 체육교실’ 등 요일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산교육장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기초, 일반인 중급반 등 각각 3개반의 컴퓨터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을 위한 다문화가정 1개반을 운영해 월 110명의 수강생이 컴퓨터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소향관은 일반에게 상시 대여 및 월 2회 정기적으로 최신 영화를 상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고, 청사 개청과 함께 열리고 있는 ‘여성문화교실’은 잉글리쉬맘, 실내조경, 동화구연, POP 예쁜글씨 등 지격증 4개반과 비즈공예, 서예, 문예창작반, 우리춤체조, 기타연주, 한지공예, 퀼트등 동아리7개반이 운영돼 지난해에는 수강생 60여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소사구 관계자는 “청사가 단순히 서류 발급이나 민원을 처리하는 곳이 아닌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청사를 개방해 시민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