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약대동(동장 한재두)은 지난 9일 오전 7시 ‘우리 동네 가꾸기’ 마을 환경정비를 실시한 가운데 조용익 부천시장, 김기표 국회의원당선인(부처시을), 황진희 경기도의원(부천4), 양정숙ㆍ장성철ㆍ이종문 부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약대동 행정안전팀에 따르면 이날 ‘우리 동네 가꾸기’에는 약대동 주민자치회 등 자생단체 회원 50여 명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 및 적치물 등을 치우고, 다가올 장마철 침수 피해에 대비해 빗물받이 30여 곳을 점검하고 원활하게 배수가 이루어지도록 내부 퇴적물을 제거했다.

이경수 약대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과 동 단체가 중심이 돼 환경정비를 하는 ‘우리 동네 가꾸기’를 통해 마을공동체도 활성화되고 지역에 봉사문화가 확산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 예방을 위해 꾸준히 예찰과 정비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재두 약대동장은 “오늘 행사에 함께해주신 시장님과 바쁜 생업에도 항상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시는 단체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로 깨끗한 약대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가 지나온 거리가 한껏 쾌적해진 것을 보니 보람차다”며 “이른 아침에도 마을 가꾸기에 동참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