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2월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3개월간 동절기 상수도관 누수 및 수도계량기 동파에 따른 신속한 민원처리를 통핸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동절기 상수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
27일 환경도시사업단 수도시설과에 따르면 시는 주․·야간 및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수도 동파 민원에 긴급 대처할 수 있도록 상황 근무조 편성과 비상복구를 위한 5개 기동반 26명으로 수돗물 종합상황실을 편성, 운영해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과 2월에는 20년만의 혹한으로 상수도 계량기 동파사고가 1천3건이 발생, 평년 대비 약 4배 정도 많이 발생해 시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많은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정구 일원 수용가를 대상으로 ‘동파 방지팩’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동파 방지팩’을 시 전역으로 점차 확대, 설치를 추진하고 있고, 동파된 계량기는 신속하게 교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동절기 동파사고 요인이 가장 많은 수도계량기와 옥내 급수시설에 대한 보온과 대처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동파예방 홍보물을 제작, 배포하는 한편, 상수도 요금 고지서에 홍보 내용을 삽입해 각 수용가에 직접 송달하고 현수막과 대중매체를 이용하해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각 가정에서 수도계량기가 동파되거나 도로변에서 상수도 누수를 발견했을 때는 부천시청 수도시설과 종합상황실(☎032-625-3311, 625-3321, 625-3303)로 신고하면 된다.
시 수도시설과는 “송․·배수관로 및 고지대 가압시설 등 주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일제점검을 강화해 동절기 동파사고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