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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원미구 원미2동 부흥시장 화재와 관련해 6일 오후 2시 상인회 사무실에서 오병권 부시장, 이춘구 재정경제국장, 조규풍 부흥시장 상인회장, 박기순 부천시 상인연합회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피해복구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문호 시의회 의장도 참석했다.
시는 화재 복구를 위해 긴급지원 TF팀을 구성하고, 현장 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이재민 임시거처 2곳(원미산경로당, 원일경로당) 마련 ▲구호물품 세대별 지원 ▲가림막 디자인 및 지지대 제작 ▲전기ㆍ가스시설 복구 ▲임시 거주시설 및 화재 현장 방역 실시 ▲부천성모병원 화재 피해 주민 진료 ▲손 소독제 70개, 마스크 200개 배부 ▲부흥시장 내 보안등 7곳 설치 등의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 4일과 5일에는 건축사와 건축구조 전문기술사가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오는 9일에는 경기도 기동안전점검단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에는 부흥시장 통행로 확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화재 현장 청소를 실시했고, 오는 8일까지 피해 건물에 가림막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날 점검회의를 주재한 오병권 부시장은 “시민들의 통행과 상인들이 영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하는 만큼, 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조속히 화재 현장을 복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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