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본동은 장마철 집중호우 예보에 대비해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소사본동 생활안전과에 따르면 13일 침수 주택 돌봄 공무원 40명에게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배포하고 재해약자 주택을 방문해 점검했다.

점검에 나선 공무원들은 ▲주택 내 모래주머니 등 방수 자재 비치와 배수구 청소 여부 확인 ▲재해 약자의 비상연락망 점검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또한 소사본동 현장대응팀은 소사본동 자율방재단 10여 명은 도로 하수시설물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쌓인 퇴적물들을 정리했다.

앞서 소사본동은 본격 장마철에 대비해 도로 취약지 정비, 재해위험지역 예찰, 수방자재 정비 등을 완료하고, 13일에는 호우경보를 대비해 다음 날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했다.

홍성관 소사본동장은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인한 주민 불안이 높아진 만큼 자연재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