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지난달 22일부터 8월 27일까지 긴급의료급여 신청이 많은 관내외 병원을 대상으로 현장 순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소사구 사회복지과에 떠르면 이번 간담회는 의료 사각지대 발굴과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의 어려움과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긴급의료지원’ 제도는 중증질환·응급수술 등 긴급 상황에서 치료비 마련이 어려운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소사구는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접수부터 지원 결정까지 신속하게 의료비를 지원해 의료 공백 없이 치료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4년부터 지금까지 병원과의 협업을 통해 총 214명의 환자가 긴급 의료비 지원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건강 회복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병원 측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지역 행정과 의료 현장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홍기화 구청장은 “의료기관과 함깨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의료지원 협업을 통해 의료 위기에 처해 있는 시민들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