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이 25일 오후 부천시 선관위에 6.1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사진= 장덕천 부천시장 SNS 캡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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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더불어민주당 장덕천(57) 부천시장이 6월 1일 처러지는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기 위해 25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부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시장 직무가 일시 정지돼 부천시는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이 시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7분께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부천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며 “지난 4년 우리 부천시에 부족한 것은 채우고 더 발전시켰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어려움 속에서도 탄탄하게 미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 시장은 “시민과 동고동락하며 함께 꿈꾸고 함께 만든 민선 7기는 부천시민의 자긍심을 크게 높이면서 많은 도전과 성과를 축적하는 시기였다”며 “부천시의 미래를 위해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해야 할 중요한 정책들이 많다. 부천시에 무엇이 부족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등 여러 사정으로 부족한 점도 있었다. 더 채워 가겠다”며 “예비후보 등록으로 인해 시장 직무 수행은 할 수 없다. 부시장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장덕천 시장은 “민선 7기 4년 동안 단단하게 닦아둔 기초를 바탕으로 시정의 연속성을 가지고 1등 부천시대, 장덕천이 부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26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3층 브리핑룸에서 재선 도전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공천 심사 결과 발표(▶관련기사 클릭)를 통해 부천시장 후보는 ▲장덕천(57) 현 부천시장, ▲조용익(56)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한병환(57) 전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정책실장 선임행정관 등 3명이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50% + 일반시민 50%)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경선 일정 및 방식은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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