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7일 부천시 장애인회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 점검 및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입주 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사진= 부천시의회 제공]
| AD |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윤병권)는 제271회 임시회 기간(1~14일) 중인 7일 부천시 신흥로 364번길(내동 60) 소재 ‘부천시 장애인회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관련 단체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방문에는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 윤병권(위원장)·윤단비(부위원장)·김병전·곽내경·최초은·김미자·최의열·장해영 의원 등 8명과 부천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부천시 장애인회관에서는 장애인단체 사무실, 생활체육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야외쉼터, 오픈 북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부천시 장애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무료급식소와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장애인 공동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 공동작업장은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진출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생산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취업에 필요한 경험을 쌓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들은 집단미술치료, 슐런(Sjoelen·나무보드 위에서 퍽을 홀에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회관 입주단체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윤병권 행정복지위원장은 “사회 참여가 쉽지 않은 장애인에게 다양한 취미활동 및 일자리 등의 기회를 제공해 장애인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줘 매우 감사하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윤병권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장애인 처우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는데, 관련 부서에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을 요청하겠다”며 한웅수 부천시 장애인복지과장에게 “장애인 관련 단체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좋은 해결책이 도출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