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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선 설훈 국회의원, 민주당 탈당…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지배받는 사당(私黨)으로 변모”
“부천시민과 국민만 생각하며 새로운 길 가겠다… 총선 출마” 
더부천 기사입력 2024-02-28 09:45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1079


더불어민주당 설훈 국회의원(부천시을)이 28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로 현역 의원 하위 10% 통보를 받은 5선의 설훈 국회의원(부천시을)이 28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설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저는 40여 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탈당의 변을 밝혔다.

설 의원은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구를 누비고, 밤낮을 바꿔가며 고군분투했던 4년이라는 시간이 단순히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아무 의정활동도 하지 않는 하위 10%의 의원이라고 평가절하되며 조롱당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작금의 민주당은 민주적 공당(公黨)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됐다”고 지적했다.

이에 더해 “이재명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다”, “국민을 향한 다양한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찬양의 목소리만 나오고 있다”m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는, 그리고 민주당은 자기 자신의 방탄을 위한 수단일 뿐”이라고 혹독한 비판을 쏟아냈다.

설훈 의원은 “비록 민주당을 나가지만,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은 끝까지 제 가슴속에 담아둘 것”이라며 “밖에서 민주당의 진정한 혁신을 위해 더욱 힘껏 싸우겠다. 다시 민주당이 옛날의 참된 민주정당이 될 수 있도록 외부에서 가차 없이 비판하겠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당당히 당선하여 저 오만방자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몰락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 “오로지 부천시민과 국민만을 생각하며 뚜벅뚜벅 새로운 길을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설훈 국회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 기자회견 전문(全文)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을 국회의원 설훈입니다.

오늘 저는 40여 년 동안 몸담고 일궈왔던 민주당을 떠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난 23일 저는 이 자리에서 제가 하위 10%에 들어감을 밝히고 탈당을 암시했었습니다.

저는 감히 무소불위의 이재명 대표를 가감 없이 비판했다는 이유로 하위 10%를 통보받았고, 지금까지 제가 민주당에서 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을 다 부정당했습니다.

또한 지난 4년간 국민과 부천시민을 위해 일했던 모든 것들이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모두 물거품이 되어 날아가 버렸습니다.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지역구를 누비고, 밤낮을 바꿔가며 고군분투했던 4년이라는 시간이 단순히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아무 의정활동도 하지 않는 하위 10%의 의원이라고 평가절하되며 조롱당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그리고 부천시민 여러분

저는 198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고 민주당을 세우고 민주당의 국회의원으로서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지난 40여 년의 세월이 아직도 주마등처럼 아른거립니다.

모진 고문과 함께 군부독재와 맞서 싸우며,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당선시키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탄핵에서 지켜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도왔습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민주당이 버텨왔던 원동력은 그리고 국민이 민주당을 신뢰했던 이유는 바로 민주당의 민주화가 제대로 작동되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배제하지 않고, 통합과 화합의 정신으로 결과를 도출해나가며 대화와 타협으로 당을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민주당은 다릅니다. 이제 민주당은 이러한 민주적 공당(公黨)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의 지배를 받는 전체주의적 사당(私黨)으로 변모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연산군처럼 모든 의사결정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의사결정에 반하는 인물들을 모두 쳐내며, 이재명 대표에게 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습니다.

이제 민주당은 국민을 위해 어떤 정치를 해야 하느냐며 심도 있게 토론하는 것이 아닌, 어떻게 아부해야 이재명 대표에게 인정받고 공천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만 고민하는 정당이 되어버렸습니다.

국민을 향한 다양한 목소리는 나오지 않고, 이재명 대표를 향한 찬양의 목소리만 나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 그리고 부천시민 여러분

윤석열 검찰 독재가 국민의 입을 막고, 귀를 닫으며 온갖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민생은 힘들고 국민의 삶은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은 전혀 국민께 대안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을 부끄러워해야 하지만 이재명 대표는 아무런 책임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에게 정치는, 그리고 민주당은 자기 자신의 방탄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윤석열 정권에 고통받는 국민은 눈에 보이지 않고, 그저 자신이 교도소를 어떻게 해야 가지 않을까만을 생각하며 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 그리고 부천시민 여러분

저는 이런 민주당을 이제 떠나고자 합니다. 국민이 아닌 이재명을, 민생이 아닌 개인의 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 민주당에 저는 더이상 남아 있을 수 없습니다.

이제 민주당에는 김대중의 가치, 노무현의 정신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마지막까지 이를 지키기 위해 싸웠지만, 돌아오는 것은 동료 의원들의 비난과 조롱, 그리고 하위 10% 의 통보였습니다 .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비록 민주당을 나가지만, 민주당의 가치와 정신은 끝까지 제 가슴속에 담아둘 것입니다.

밖에서 민주당의 진정한 혁신을 위해 더욱 힘껏 싸우겠습니다. 다시 민주당이 옛날의 참된 민주정당이 될 수 있도록 외부에서 가차 없이 비판하겠습니다.

그리고 당당히 당선하여 저 오만방자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몰락을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거듭된 실정(失政)과 무능(無能), 전횡(專橫)으로 고통받는 국민만을 바라보며 최전선에서 앞장서서 싸우겠습니다.

저 설훈, 박정희ㆍ전두환도 무너트렸습니다. 싸워 이긴 경험을 토대로 이번 윤석열 검찰독재도 당당히 싸워 이기겠습니다.

새로운 길을 떠나며,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국민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로지 부천시민과 국민만을 생각하며 뚜벅뚜벅 새로운 길을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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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2024 년 2 월 28 일
경기 부천시을 국회의원 설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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