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6시 38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임 전 실장은 탈당, 신당 합류, 다른 지역구 출마 등 거취와 관련한 언급은 하지 않아 정치권의 해석이 분분하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일에는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를 그제(2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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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 2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배제’에 대해 “도무지 납득이 되질 않는다”며 “재고해 달라”고 요청하며 왕십리역 광장에서 퇴근길 인사를 하며 강력 반발하는 조짐을 보였다.
이에 따라 임 전 실장의 이날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떫은 입장 표명에 대한 배경 및 향후 거취에 궁금증을 낳게 하고 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