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덕 후보는 “민주당 서영석 후보는 지난 3월 22일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서울에서 공천신청을 했다가 떠밀려서 온 후보들이고, 우리 지역과 아무 연관이 없는 사람들로 구성된 후보들’이란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고 근거 없는 비방“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서영석 후보는 지난 3월 22일 부천시 3개 선거구 후보자 합동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이같은 발언을 한 바 있다. ▶관련기사 클릭
김복덕 후보는 “1988년 부천의 작은 회사에 입사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1993년 결혼과 함께 주민등록을 옮겼다. 1994년 부천에서 회사를 창업했고, 아이 둘을 부천에서 키웠다”며 부천시 연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천콘서트콰이어 합창단 단장 25년, 부천상공회의소 의원 및 상임의원 15년, 범죄피해자 지원센터 운영위원 10년 등 부천 지역사회 및 시민들과 늘 함께 해 왔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제가 정치에 뜻을 품고서 부천을 출마 지역구로 선택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저를 성공한 기업가, 경제전문가로 키워준 부천과 동료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정치로 빚을 갚기 위해 이곳 부천에 출마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깨끗하고 거짓 없는 정치를 기대하는 부천시민들을 대신해 허위사실과 비방으로 저와 부천시민들을 모독한 서영석 후보에 대해 엄중한 법의 심판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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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영석 후보와 선거대챡위에서도 김 후보측의 선관위 고발건을 면밀히 검토해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3개 선거구 출마 후보들은 국민의힘 후보들의 정치공세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정책선거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2대 총선에서 부천시(갑)은 더불머민주당 서영석 후보와 국민의힘 김복덕 후보의 ‘2파전’ 구도로 치러진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