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위원장은 “우리 ‘문화체육관광당’은 이번에도 여야 만장일치로 도민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추경 예산안을 증액 의결했다”며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축소돼 가는 도민의 문화체육관광 분야에 대한 공적 투자가 증대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여야 의원 모두가 동의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날 증액된 예산의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운영(28억)원 ▲한국도자재단 운영(15억원) ▲경기관광공사 운영(21억원) ▲경기콘텐츠진흥원 운영(7억5천만원) ▲경기아트센터 운영(3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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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호 위원장은 “지난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당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의 운영비가 대폭 삭감돼 도민들의 문화 향유 등에 대한 지원이 매우 부족해진 현실”이라며 “이번 추가경정예산안 상임위 증액분이 예결위를 통과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등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는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덩, 남양주3), 조용호 의원(더민주, 오산2), 이한국 의원(국힘, 파주4), 홍원길 의원(국힘, 김포1), 오지훈 의원(더민주, 하남3), 이진형 의원(더민주, 화성7), 이학수 의원(국힘, 평택5), 김도훈 의원(국힘, 비례), 정동혁 의원(더민주, 고양3), 오석규 의원(더민주, 의정부4), 윤재영 의원(국힘, 용인10) 이 참석해 논의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해 7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원원장을 맡은 황대호 위원장은 1986년생으로 ‘최연소 경기도의회 입성, 최연소 재선’으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위원들과 협의해 위원회 명칭을 ‘문화체육관광당’으로 선포했고, 경기도의회 상임위 중 유일하게 상임위 회의 시 자리 배석도 여야가 마주 보지 않고 교차해서 앉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