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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덩쿨이 만든 늦가을 풍경화
 
더부천 기사입력 2011-11-19 15:4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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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늦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긴 11월 셋째주 주말인 19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에서 원미산 기슭을 지나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 사거리를 연결하는 멀뫼로(길) 절개지 법면(法面)을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넝쿨)에 단풍이 물들면서 한폭의 멋진 풍경화를 연출해 발길을 부여잡게 하고 있다. 2011.11.19

◇Tip- 담쟁이덩굴

포도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지금상춘등(地錦常春藤)’이라고 한다.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란다. 줄기는 10m 이상 뻗는다. 덩굴손은 잎과 마주나고 갈라지며 끝에 둥근 흡착근(吸着根)이 있어 담벽이나 암벽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이같은 특징으로 인해 황폐된 절사지나 벽면 녹화에 주로 활용된다.

꽃은 양성화이고 6∼7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가지 끝 또는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에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달린다. 꽃잎은 길이 2.5mm의 좁은 타원 모양이다.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흰가루로 덮여 있으며 지름이 6∼8mm이고 8∼10월에 검게 익는다. 종자는 1∼3개이다. 잎은 가을에 붉게 단풍이 든다.

담쟁이덩굴은 한방에서 뿌리와 줄기를 지금(地錦)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어혈을 풀어주고 관절과 근육의 통증을 가라앉힌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담쟁이덩굴과 비슷한 종류로, 잎이 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면 미국담쟁이덩굴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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