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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더부천 기사입력 2010-04-08 19:2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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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이 필 무렵에 두견새가 운다고 해서 두견화라고도 불렀듯이, 제비꽃은 제비가 돌아올 무렵에 핀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고, 장수꽃ㆍ병아리꽃ㆍ오랑캐꽃ㆍ씨름꽃ㆍ앉은뱅이꽃 등 다양한 이름을 갖고 있다. 그만큼 봄 들녘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제비꽃을 오랑캐꽃이라고 부르게 된 것은 꽃의 뒷모양이 오랑캐의 뒷머리 모양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도로변 화단용 팬지도 제비꽃의 일종이다.

원줄기가 없고 뿌리에서 긴 자루가 있는 잎이 자라서 옆으로 비스듬히 퍼진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잎 사이에서 꽃줄기가 자라서 끝에 1개씩 옆을 향하여 핀다. 꽃빛깔은 짙은 자주색이 흔하고 흰 꽃과 노랑 꽃도 간혹 볼 수 있다.

제비꽃의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풀 전체를 해독ㆍ소염ㆍ소종ㆍ지사ㆍ최토ㆍ이뇨 등의 효능이 있어 황달ㆍ간염ㆍ수종 등에 쓰이며 향료로도 쓰인다.

유럽에서는 아테네를 상징하는 꽃이었으며 로마시대에는 장미와 더불어 흔히 심었으며, 그리스도교 시대에는 장미ㆍ백합과 함께 성모께 바쳤는데, 장미는 아름다움을 나타내고 백합은 위엄을 나타내며 제비꽃은 성실과 겸손을 나타냈다고 한다.

꽃말은 겸양(謙讓)을 뜻하며, 흰제비꽃은 티없는 소박함을 나타내고, 자주색은 성모 마리아의 옷 색깔과 같으므로 성실ㆍ정절을 뜻하며, 노란제비꽃은 농촌의 행복을 의미한다.

#야생화 #식물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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