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후보는 “미국이 거대한 도전에 직면한 지금, 나는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를 기원한다”면서 “미국은 지금 중요한 시점에 있기 때문에 당파적인 논쟁과 정치적인 행보를 계속해선 안되며, 우리 지도자들은 국민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 AD |
그는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은 축하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특별히 (오바마)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퍼스트레이디, 두 딸의 행복을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또 자신의 러닝메이트(부통령 후보)로 뛴 폴 라이언에게도 “감사한다. 폴은 아내 앤을 제외하고는 내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말했으며, 아내 앤 롬니에게도 ‘내 인생의 사랑’이라며 “(내가 당선됐다면) 훌륭한 퍼스트레이디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지원유세를 벌인 5명의 아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룸니 후보는 마지막으로 자신의 선거 슬로건인 ‘나는 미국을 믿는다(I believe in America)’를 외치면서 “선거는 끝났지만 나의 원칙은 계속된다”며 퇴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