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연락이 두절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잔해조차 찾지 못한 채 실종 17일만에 여객기가 추락했다고 발표했지만 기체 잔해가 전혀 발견되지 않고 정상 항로를 이탈해 5시간 동안 비행했다는 분석 결과를 내놓았지만, 실종된 지 한달이 지났어도 아무런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일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는 이륙한 지; 1시간도 안돼 ‘좋은 밤’이라는 무선만 남기고 사라졌다.
239이 탄 여객기가 어디서 어떻게 사라졌는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오리무중인데다, 의문의 열쇠를 풀어줄될 블랙박스도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된 상황이라 전대미문의 여객기 실종 사건은 실마리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속보>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가 7일 자정(현지 시각)이 조금 지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서 이륙해 중국 베이지으로 향하던 중 8일 새벽 2시20분쯤(한국시각 3시40분쯤) 연락이 두절돼 실종된 상태라고 말레이시아 항공이 밝혔다고 국내외 주요 언론이 긴급 뉴스로 전했다.
이 항공기는 베이징에 오전 6시30분(한국시각 오전 7시30분)에 도착 예정이었으며, 이 여객기에는 승무원 12명과 승객 227명 등 모두 239명이 탑승해 있었고,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