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기상청은 당초 규모 4.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가 규모 4.1로 수정했다.
기상청은 이날 충북 괴산군 지진의 발생 깊이는 12km로 추정했으며,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가장 규모의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남남서족 8.7㎞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이며, 그 다음은 2017년 11월1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점에서 발생한 규모 5.4의 지진이다.
한편, 지진 발생에 따른 진도 등급별 현상은 다음과 같다.
▴진도1=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돤다.
▴진도2=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진도3=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린다.
▴진도4=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ㅡ 그릇, 창문 등이 흔들린다.
▴진도5= 거의 모든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등이 깨지고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진다.
▴진도6= 모든 사람이 느끼고, 일부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며, 벽의 석회가 떨어지기도 한다.
▴진도7= 일반 건물에 약간의 피해가 발생하며, 부실한 건물에는 상당한 피해가 발생한다.
▴진도8= 일반 건물에 부분적 붕괴 등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며, 부실한 건물에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진도9= 잘 설계된 건물에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하며, 일반 건축물에는 붕괴 등 큰 피해가 발생한다.
| AD |
▴진도10= 대부분의 석조 및 골조 건물이 파괴되고, 기차 선로가 휘어진다.
▴진도11= 남아있는 구조물이 거의 없으며, 다리가 무너지고, 기차 선로가 심각하게 휘어진다.
▴진도12= 모든 것이 피해를 입고, 지표면이 심각하게 뒤틀리며, 물체가 공중으로 튀어 오른다.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은 기상청 홈페이지(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