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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출근날 폭설… 부천 18.2cm
부천시 870여명 비상근무 돌입
군부대에 제설작업 지원 요청 
더부천 기사입력 2010-01-04 09:29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282


△2010년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된 4일 폭설이 내려 부천시 원미구 역곡2동 현대아파트 주변이 흰 눈으로 온통 덮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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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첫 평일인 4일 새벽부터 부천에 폭설이 내려 출근길 곳곳이 큰 혼잡을 빚어지고 있다.

서울, 경기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부천은 이날 오전10시 현재 12.8㎝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더구나 영하권의 날씨로 인해 부천시내 주요 도로 곳곳은 부천시와 3개 구청의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빙판길로 변해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서행운전으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부천시는 이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에 시본청 553명, 원미구청 100명, 소사구청 118명, 오정구청 107명 등 878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 염화칼슘 1만5천920포대를 살포하고, 제설차 1대 살포기 19대, 제설삽날 9대, 기타 9대 등을 동원에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인근 군부대인 9공수와 17사단에 병력 및 장비 지원을 요청해 제설작업에 나서도록 하는 등 시민 및 차량 통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퇴근길 교통혼잡도 예상되고 있다.


△원미구 역곡2동 현대아파트단지가 온통 흰눈으로 덮혀 있다.


△4일 오전 원미구 역곡2동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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