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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구 발전 견인 ‘제물포길’ 지하화… 2015년 개통
신월IC~ 여의대로 7.6㎞ 구간 상부엔 녹지ㆍ공원
상습정체구간 ‘제물포~여의도’ 진입 10분 소요
인천→여의도ㆍ용산… 서울도심 진입 최단 접근로 
더부천 기사입력 2009-12-22 15:54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9130


△서울시가 제물포길 신월IC~ 여의대로간 9.72㎞에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는 가칭 ‘서울 제물포터널’ 완공후 조감도와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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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오정구 지역발전을 견인하게 될 또하나의 청신호가 나왔다.

상습 정체구간으로 꼽혔던 서울 제물포길 신월인터체인지(IC)~ 여의대로 구간이 지하화돼 오는 2015년 유료도로로 개통되고 그 위에는 친환경 녹지ㆍ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자동차전용도로인 제물포길을 신월 IC에서 서부간선도로 구간을 지하화, 여의도와 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연장 9.7km 규모의 (가칭)‘서울 제물포터널’로 조성하고 그 상부는 도로 다이어트를 통해 녹지ㆍ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제물포길은 그동안 양천과 강서지역을 단절시켜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남북간 통행 불편을 초래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은 지속적인 도로 지하화를 요구해 왔다.

‘서울 제물포터널’은 201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5천500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이용자 부담원칙에 따라 민간자본을 유치해 유료도로로 운영할 계획이다.

상습 정체구간인 제물포길이 지하화 되면 서울 진출입부의 교통 혼잡 문제가 해소돼 그동안 출퇴근시간대에 40분이 소요됐던 제물포~ 의도 진입이 10분까지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구간은 인천과 부천에서 서울 심으로 진입하는 최단 접근로인 관계로, 영종ㆍ청라 경제자유구역 등 인천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지속 증가하는 잠재 교통수요도 흡수하는 한편, 고속도로로 단절됐던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로 폭을 축소, 광장 형태의 녹지ㆍ공원 형태로 조성되는 지하도로 상부는 양천과 강서의 주민들이 양 지역을 도보로 불편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자전거도로도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하화 되는 도로의 상부 10차로 중 가운데 6차로를 제외한 양 옆의 2차로씩 총 4차로를 공원과 녹지가 어우러진 특화거리로 조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제물포터널’이 완공되면 신정동~ 화곡동 지역 일대는 고속도로였던 도로 구간이 일반 도로로 조성돼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지며, 차로를 줄여 조성된 공원은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기존 가로들과 연결되는 명품거리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내년 중에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 시의회 동의, 제3자 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2011년 상반기에 공사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 제물포터널’은 그동안 발전이 정체됐던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등 양천ㆍ강서 생활권과 목동역~ 신정역~ 까치산역, 역세권을 중심으로 업무ㆍ상업 기능이 대폭 확충돼 서남권 지역이 새로운 성장의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서울 제물포터널’ 노선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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