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8월의 첫 휴일인 5일 오후 3시를 기해 성남ㆍ안산ㆍ안양권역에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이날 오후 5시10분께 해제했다.
오존은 농도에 따라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경기도는 올해 6월2일 오후 3시(남부권, 서북권, 중부권), 6월9일 오후 4시(중부권), 6월21일 오후 3시(성남, 안산, 안양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한편, 서울과 경기지역은 닷새째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도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건강관리가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