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첫 주말인 3일 전국 대부분이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반짝 추위도 누그러지면서 가까운 도심 공원을 찾아도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넉넉히 보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가운데 부천시 도심 곳곳에도 늦가을의 정취가 묻어 나고 있다. 2012.11.3

11월의 첫 일요일인 4일은 전국에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다. 올해 가을 들어 여섯번째 내리는 비다.

기상청은 휴일 오전에 서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부터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남해안 지방에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떨어져 월요일인 5일부터는 다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음주 수요일인 7일은 겨울의 문턱인 입동(立冬·음력 9월24일)이고, 목요일인 8일은 고3 학생들의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지만 큰 추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