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에는 이틀째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에 발표한 기상 특보를 통해 서울ㆍ경기도와 충북, 경북에 발효중인 강풍특보를 오후 1시 이후에도 발효하고 전국에 바람 매우 강하게 부는 만큼 안전사고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매우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과 경북 북부지역은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밖의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는 매우 강하게 불다가 오후부터 점차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후 1시 이후 강풍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울릉도ㆍ독도, 강원도(양구군 산간, 평창군 산간, 강릉시 산간, 홍천군 산간, 양양군 산간, 인제군 산간, 고성군 산간, 속초시 산간, 정선군 평지, 삼척시 평지, 동해시 평지, 강릉시 평지, 양양군 평지, 동해시 산간, 고성군 평지, 속초시 평지, 삼척시 산간, 정선군 산간, 태백시) 등이다.
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서울ㆍ경기ㆍ인천 등 수도권을 비롯해 대구ㆍ경북ㆍ충북ㆍ강원도(양구군 평지, 평창군 평지, 홍천군 평지, 인제군 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원주시, 영월군), 서해5도 등이다.
한편, 5일(목)부터 나흘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연휴 첫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 6시를 전후해서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임시공휴일인 6일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 비가 내리다가 지역별로 오전부터 차차 그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