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수도권 등 올가을 들어 발령한 첫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해 3℃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가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12℃ 이하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이 예상될 때,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에 내려진다.
올가을 첫 한파주의보는 지난 8일 오후 7시 이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옹진군 제외), 경기도 17개 시ㆍ군( 부천시, 시흥시, 김포시, 여주시, 군포시, 가평군, 광명시, 양평군, 이천시, 남양주시, 구리시, 안양시, 파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고양시, 포천시, 연천군, 동두천시, 과천시) 등에 발령된 바 있다.
이어, 같은날 오후 11시 이후에 세종특별자치시,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남해군, 거제시, 통영시 제외), 경상북도(울진군평지,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제외), 전라남도(화순군,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시, 청양군, 금산군,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양구군 평지, 평창군 평지, 홍천군 평지, 횡성군, 춘천시, 화천군, 철원군, 영월군), 전라북도(남원시, 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지에 발령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