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경기도 20개 시ㆍ군(여주, 성남, 가평, 양평, 광주, 안성, 이천, 용인, 하남, 남양주, 구리,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김포, 과천)을 비롯해 인천(강화), 세종, 대전, 경상남도(진주,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전라남도(화순, 나주, 보성, 장성, 구례, 곡성, 담양), 충청북도(영동, 옥천), 충청남도(예산, 청양, 부여,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원주, 영월), 경기도 전라북도(순창, 남원, 완주) 등지에 내려졌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또 충북 증평, 단양, 진천, 충주, 보은, 청주 등에 내려졌던 한파경보를 해제했고, 충청북도(제천, 음성, 괴산), 강원도(강원남부산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태백)의 한파경보는 한파주의보로 대치했다.
또한 이날 오전 9시에 경기도 4개시(화성, 안성, 평택, 오산)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도 해재했다.
이날 오전 11시 이후 한파특보가 발령된 곳은 경북, 강원, 충북 및 전북 일부 지역으로,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청송, 의성),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양구 평지, 평창 평지, 인제 평지) 등지에는 한파경보가 발령중이다.
또 경상북도(영양 평지, 문경, 영주,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군위, 구미), 충청북도(제천, 음성, 괴산), 충청남도(계룡, 금산),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 평지, 홍천 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태백), 전라북도(임실, 무주, 진안, 장수) 등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중이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아침까지 내린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및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AD |
기상청은 또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남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대부분 해제됐으나, 강원도와 일부 충청 내륙, 남부 내륙은 한파특보가 남아 있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은 낮부터 차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일인 14일 부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 낮 최고기온은 5℃로 비교적 포근하겠고 구름이 조금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휴일 늦은 밤부터 15일 새벽 사이에 한차례 눈소식이 기다리고 있지만, 월요일(15일) 부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3℃, 낮 기온은 6℃로 영상권의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고, 화요일(16일)에는 또 한차례 비 또는 눈 소식이 기다리는 궂은 날씨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