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30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스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준결승전에서‘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준결승전에서 레온 고레츠카(Leon Goretzkaㆍ22ㆍ샬케04)의 멀티골(2골)을 앞세워 4-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독일은 오는 7월3일 오전 3시 포르투갈을 승부차기로 꺾은 칠레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독일은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가 역대 최고 성적이다.
독일은 앞서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칠레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결승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 AD |
멕시코는 2일 오후 9사ㅣ 포르투갈과 3·4위를 놓고 대결한다.
독일은 이날 멕시코를 상대로 전반 6분에 레온 고레츠카가 선제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8분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독일은 후반 13분 베르너(Timo Wernerㆍ21)의 추가골로 3-0으로 달아났고, 후반 44분 멕시코 마르코 파비안(Marco Fabian)에게 만회골을 내줬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아민 유네스(Amin Younesㆍ24)가 추가골을 넣으며 4-1 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