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축구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오정구 축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오정구 국회의원기 축구대회’가 14일 오전 9시 오정대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21개 축구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오정구 지역구 국회의원인 원혜영 의원(민주당)을 비롯해 오정섭 경기도의원(한나라당), 김관수ㆍ신석철ㆍ김영회 시의회(민주당), 서영석 부천시약사회장,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 정원호 오정구 축구연합회장, 이태영 부천시 생활체육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원혜영 의원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개막된 축구대회는 시민 화합과 신뢰를 돈독하게 쌓는 계기가 돼 오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돼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정원호 오정구 축구연합회장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는 ‘승리’가 아닌 ‘단결’이며, 오정구를 축구로 하나 되는 지역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제1회 오정국 국회의원기 축구대회는 이날 개막식에 이어 AㆍBㆍC조로 나눠 예선전을 갖고, 오는 21일 본선과 결승전을 치뤄 제1회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폐막식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