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결정은 최근 ‘심각’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국민과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결정에는 어제(23일) 정부에서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점, 각 지자체들이 다수가 밀집하는 모임이나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점,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군부대의 외출ㆍ외박이 통제되는 등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 AD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변경된 리그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K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R리그와 K리그 산하 유스클럽이 출전하는 K리그 주니어의 개막 역시 잠정적으로 연기됐으며, 변경된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한편, 이번 이사회에서는 AFC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각 구단들의 홈경기를 당분간 ‘무관중 경기’로 치를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