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자크 로게 위원장은 6일 자정을 넘긴 시각인 7일 0시18분(한국시각) ‘평창(PyeongChang)!’를 호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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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은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제123차 IOC 총회에서 뮌헨(독일), 안시(프랑스)와 경쟁을 벌였다.
95명의 IOC위원이 참가해 무기명 전자투표로 실시된 1차 투표에서 평창은 고유번호 7번을 배정받았고, 2차 투표없이 과반수(48표) 이상은 획득한 곳이 나온 상태에서 1시간 남짓 동안 운명의 발표 시간을 온 국민이 가슴 졸이며 기다린 끝에 낭보가 전해져 왔다. ‘평창(PyeongChang)!.’
두 번의 좌절 끝에 얻어낸 결실이어서 기쁨은 더 컸다. 2018년 2월9일 평창에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