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 쿠웨이트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7일 새벽(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의 프렌드십 & 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전반 8분 박주영의 선제골로 손쉽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후 추가골을 넣지 못한 채 후반 8분에 후사인 알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2일 1차전에서 레바논에 6-0 완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챙겼으나, 쿠웨이트와는 승부를 가리지 못하는 바람에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