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기업 라빠레뜨가 후원하는 복합문화공간 커먼플레이스의 파이브 핑거스(Five fingers) 콘서트. 파이브 핑거스는 홍대씬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의 음악을 명동 한복판에서 들을 수 있는 자리다.
2012년에는 ‘커먼콘서트 시즌1. 파이브 핑거스’에서는 김목인의 무대를 시작으로 우주 히피의 리더 한국인, 시와, 연진(라이너스의 담요), 주윤하(보드카레인) 등이 다양한 음악적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커먼콘서트 시즌2. 파이브 핑거스’는 2012년 12월의 루싸이트 토끼, 2013년 페이퍼컷 프로젝트, 원펀치,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무대로 이어졌다.
4월의 ‘커먼콘서트 시즌2 파이브 핑거스’의 무대는 오는 20일 오후 8시부터 랄라스윗(lalasweet)이 장식한다. 200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이후 2010년 민트페이퍼 프로젝트 앨범 ‘Life’에 참여해 수록곡 ‘goodbye’로 음악성을 주목받았다.
탄탄한 실력으로 2010년 ‘EBS 스페이스 공감- 9월 헬로루키’에 선정돼 홍대씬의 실력파 듀오로 자리매김했고, 2012년 GMF(Grand Mint Festival)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성공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외에 여러 다양한 공연과 다수의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해왔다.
랄라스윗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해 탄탄한 음악성으로 완성된 1집 정규 앨범 ‘bittersweet’는 깊은 감성과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선사한다. 아코디언과 어쿠스틱 기타가 주를 이루던 이전 음악의 구성에서 베이스와 일렉트로닉 기타, 드럼이 더해져 한층 풍성해진 사운드를 보여준다. 극적으로 전개되는 멜로디라인에 섬세한 감성변화를 보여주는 타이틀곡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걸까’는 성숙한 앨범의 성격을 완벽하게 나타낸다.
이외에도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절제된 피아노 터치가 매력적인 곡 ‘파란달이 뜨는 날에’ 등 랄라스윗의 음악적 도전이 돋보인다.
‘랄라스윗’은 김현아(보컬,기타)와 박별(피아노, 멜로디언)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 200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은상을 수상(수상곡: 나의 낡은 오렌지나무)하며 화려한 데뷔를 했다. 이후 홍대 음악씬에서 누구보다 왕성한 공연 활동으로 성장해왔으며 2010년 발표한 셀프 타이틀 EP 엘범 ‘랄라스윗’과 2011년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bittersweet’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서울 명동 복합문화공간 커먼플레이스(Common Place)= 다양한 문화컨텐츠가 소통하고 교류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3층에는 북카페와 착한커피로 소설, 실용서, 자기계발서, 웹툰까지 다양한 신간 도서를 만날 수 있고, 4층에는 문화공간과 무료 전시를 통해 감성적인 인디밴드 콘서트, 알록달록 슈가크래프트 강좌, 인문학 강연, 문화예술인을 만나는 토크콘서트, 공정무역토크 등 다양한 문화강좌가 준비돼 있다. 매달 새로워지는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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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플레이스는 제3세계 가난한 농부 가족들을 돕는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고, 예술가를 지원한다.
무료 대관을 통해 작가들에게 작품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파이브 핑거스 콘서트(FIVE FINGERS CONCER)T와 인큐베이팅 인사이드 뮤직(INCUBATING INDIE MUSIC)을 통해 인디뮤지션에게 공연 공간을 지원한다.
커먼플레이스는 MagicStrawBerry sound, 공정무역을 알리는 아름다운커피, YMCA피스커피,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문화예술공동체 라이프트리, 슈가크래프트 공방 라구떼두스, 출판사 웅진씽크빅, 공연 음향전문단체 인삼과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