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는 22일 새벽(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41초312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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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는 500m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모두 조 1위로 통과하고 결승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며, 5천m 계주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한다.
안현수는 2006년 토리노올림픽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2014 소치올림픽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해 8년만에 대회 3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반면에 한국 남자 쇼트트랙대표팀은 2002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이후 12년만에 단 하나의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는 ‘노메달’이란 빈보따리로 귀국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