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시즌 3연승을 내달리며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최진한 감독이 이끄는 부천FC는 18일 오후 4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9라운드 충주 험멜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19분 브라질 용병 호드리고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유준영의 쐐기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호드리고는 시즌 3골, 유준영은 시즌 2골을 각각 기록했다.
이로써 부천FC는 3승1무5패(승점 10)로 충주 헴멜을 승점 1점차로 따돌리며 리그 9경기만에 최하위에서 탈출해 9위로 올라서며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천FC는 오는 25일 열리는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5~6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