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는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의 두번째 데뷔전으로, 지난 10일 파라과이와의 첫 데뷔전에서 파격적인 선수 기용으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에에 따라 슈틸리케 감독이 코스타리카전에 내세울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코스타리카와 역대 A매치 전적은 3승2무2패로 한국이 조금 앞서 있지만, 코스타리카는 20104 브라질 월드컵에서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우루과이·잉글랜드가 속한 죽음의 조를 통과해 8강까지 진출한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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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계적인 골키퍼 '거미손' 케일러 나바스(28·레알 마드리드)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 쇼를 펼치며 코스타리카를 8강까지 진출시켰으며, 월드컵이 끝난 후 이적료 1000만유로(약 134억원)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코스타리카는 한국전 선발로 골키퍼 나바스를 비롯해 포백라인은 크리스티안 감보아(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마이클 우마냐(데포르티보)·주니오르 디아즈(마인츠05)·오스카 두아르테(클럽 브뤼헤)가 맡고, 미드필더는 옐스틴 테예다(에비앙)와 엘소 보르게스(AIK)가 나서며, 공격은 조엘 캠벨(아스널)과 요한 베네가스(알라후엘라), 최전방은 다비드 라미레즈(사프리사)가 나선다.
한국과 코스타리카의 친선경기는 SBS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