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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대전 시티즌에 0-1 패배
후반 7분에 선제골 허용… 탈꼴찌 실패
대전은 챌린지 우승에 승점 1점만 남겨 
더부천 기사입력 2014-11-01 16:00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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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2경기 연속 승전보를 전하지 못하고 탈꼴찌 탈출을 위한 승점 3점 확보에 실패했다.

부천FC는 11월의 첫 주말이자 첫 날인 1일 오후 4시부터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7분에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부천FC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9위인 충주 험멜을 꼴찌로 밀어내고 9위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승점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지난해 클래식(1부) 꼴찌로 챌린지(2부)로 강등된 대전 시티즌은 이날 승리로 리그 우승 및 클래식 재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대전은 승점 66점(19승9무6패)으로 2위 안산 경찰청과의 승점차를 9점으로 유지하며 우승을 승점 1점을 남겨두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우승팀은 클래식(1부 리그) 꼴찌(12위)와 자리를 맞바꾸고, 챌린지 2~4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 클래식 11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벌이게 된다.

이에 따라 챌린지 선두인 대전 시티즌의 클래식 재진입이 유력한 가운데 현재 2~6위인 안산 경찰청- FC안양- 수원FC- 강원FC- 광주FC도 남은 2~3경기에서 챌린지 4위권에 진입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챌린지 ‘꼴찌’인 부천FC는 1일 현재 9위인 충주 험멜과 승점 3점차로 뒤진 채 앞으로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오는 8일 광주FC와 홈경기를 갖고, 16일 충주 험멜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충주 험멜은 2일 고양Hi FC와 홈경기, 8일 대구FC와 원정경기, 16일 부천FC와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경기로 볼 때 부천FC가 다소 불리하다. 8일 광주FC와의 홈경기는 광주FC가 챌린지 4위권 유지를 통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충주 헴멜과 경기를 갖는 3팀은 사실상 4위권 진입이 멀어진 상황이어서 총력전 보다는 내년 시즌을 대비한 경기력 점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탈꼴찌’를 위한 부천FC는 오는 16일 충주 험멜의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9위 진입의 가능성을 두고 경기가 열리기만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됐다.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014’- 부천FC 경기 일정

◇홈경기(부천종합운동장)

▲3월23일 오후 2시 충주 험멜(2-3 패) ▲4월6일 오후 2시 FC안양(0-1 패) ▲4월13일 오후 2시 강원FC(2-2 무승부) ▲4월27일 오후 2시 대전 시티즌(1-2 패) ▲5월10일 오후 4시 고양Hi FC(1-0 승) ▲5월25일 오후 7시 광주FC(1-1 무승부) ▲6월14일 오후 7시 수원FC(2-3 패) ▲6월23일 오후 8시 안산 경찰청(3-4 패) ▲7월13일 오후 7시 대구FC(0-1 패) ▲7월19일 오후 7시 대전 시티즌(1-1 무승부) ▲8월16일 오후 7시 FC안양(1-2 패) ▲8월23일 오후 7시 강원FC(0-1 패) ▲9월6일 오후 7시 충주 험멜(0-0 무승부) ▲9월17일 오후 8시 고양Hi FC(0-1 패) ▲9월20일 오후 4시 안산 경찰청(2-2 무승부) ▲10월4일 오후 4시 대구FC(0-1 패) ▲10월19일 오후 4시 수원FC(2-2 무승부) ▲11월8일 오후 2시 광주FC.

◇원정경기

▲3월30일 오후 2시 광주FC(0-2 패) ▲4월19일 오후 4시 수원FC(2-3 패) ▲5월5일 오후 2시 안산 경찰청(세월호 침몰사고로 순연) ▲5월14일 오후 7시30분 대구FC (1-0 승)▲5월18일 오후 4시 충주 험멜(2-0 승) ▲6월1일 오후 7시 강원FC(2-0 승) ▲6월7일 오후 7시 대전 시티즌(0-1 패) ▲6월28일 오후 7시 고양Hi FC((0-1 패) ▲7월5일 오후 7시 FC안양(1-3 패) ▲7월23일 오후 7시30분 안산 경찰청(2-1 승) ▲7월27일 오후 7시 광주FC(1-1 무승부) ▲8월9일 오후 7시30분 안산 경찰청(1-3 패) ▲9월1일 오후 7시30분 수원FC(0-1 패) ▲9월14일 오후 7시 대구FC(0-2 패) ▲9월27일 오후 2시 강원FC(0-2 패) ▲10월11일 오후 2시 고양Hi FC(0-0 무승부) ▲10월25일 오후 4시 FC안양(2-1 승리) ▲11월1일 오후 4시 대전 시티즌(0-1 패) ▲11월16일 오후 2시 충주 험멜.


<↓추가 업데이트>
◆2014 K리그 챌린지 10개팀 중간 순위(11월2일 현재)

△1위 대전 시티즌= 19승9무6패(승점 66점, 58득점 33실점 골득실 25) *34경기.
△2위 안산 경찰청= 16승9무8패(승점 57점, 55득점 44실점 골득실 11) *33경기.
△3위 FC안양= 15승4무14패(승점 49점, 46득점 47실점 골득실 -1). *33경기
△4위 수원FC= 12승12무10패(승점 48점, 49득점 42실점 골득실 7). *34경기.
△5위 강원FC= 14승6무14패(승점 48점, 44득점 49실점 골득실 -5). *34경기.
△6위 광주FC= 12승11무11패(승점 47점, 38득점 35실점 골득실 3) *34경기.
△7위 대구FC= 13승7무14패(승점 46점, 47득점 43실점 골득실 4) *34경기.
△8위 고양Hi FC= 10승13무11패(승점 43점, 34득점 40실점 골득실 –6) *34경기.
△9위 충주 험멜= 5승15무14패(승점 30점, 34득점 55실점 골득실 –21) *34경기
△10위 부천FC= 6승8무20패(승점 26점, 32득점 49실점 골득실 –17) *34경기.

※순위는 승점- 득실차- 다득점- 다승- 승자승 순.


<6보> 오후 5시50분 경기 종료.

<5보> 오후 5시47분 후반 추가시간 3분.

<4보> 후반 33분 부천FC 정주일 빼고 최인창 투입.

<3보> 후반 7분 대전 시티즌 정석민 선제골.

<2보> 오후 5시2분 후반전 시작 휘슬.

<1보> 오후 4시47분 전반전 종료 휘슬. 0-0.

<속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부천FC 1995’(이하 부천FC)가 11월의 첫 주말이자 첫 날인 1일 오후 4시부터 한밭종합운동장에서에서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34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두팀의 이날 경기는 갈 길이 다르지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부천FC는 지난달 25일 13경기 연속 무승(5무8패)에서 탈출하며 6승8무19패(승점 26)로, 리그 9위인 충주 험멜(승점 29점)과의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좁혀 꼴찌 탈출의 기회를 남아 있어 선두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승리가 절실하다.

이에 맞서는 대전 시티즌은 올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승승장구하며 챌린지 절대 강자로 군림하며 챌린지 우승 및 클래식 입성을 위해 단 1승을를 남겨두고 있어 이날 부천FC와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다.

부천FC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는 꼴찌와 선두의 맞대결로, 상대 전적은 3차례 맞붙어 2승1무로 대전 시티즌이 앞서 있지만 승부를 예단할 수 없다. 부천FC는 11득점으로 득점부분 4위를 마크하고 있는 호드리고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부천FC는 대전 시티즌전에 지난달 25일 안양전에서 14경기만에 2-1로 승리를 거둘 때 출전했던 선수들을 선발로 기용했다.

골키퍼(GK) 강훈, 포백 수비진(DF)으로 안일주·강지용·전광환·정주일, 미드필더(MF)는 유대현·정홍연·김륜도, 공격진(FW)은 공민현·호드리고·유준영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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