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약체’인 라오스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2차전을 갖는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4위이고, 라오스는 177위로, 한국은 라오스와 3차례 맞붙어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한국과 라오스 전은 SBS에서 생중계한다.
한국은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2차 예선에 진출한 8개조 가운데 쿠웨이트·레바논·미얀마·라오스와 함께 월드컵 2차 예선 G조에 배정돼 2016년 3월29일까지 홈 앤 어웨이로 총 8경기를 치른다.
한국이 조 1위를 기록하면 자동으로 최종 예선에 진출하고, 2위를 할 경우 다른 조 2위 팀들과 승점 등을 통해 상위 4개 팀 안에 들어야만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월드컵 2차 예선 G조 1차전 미얀마와의 원정경기(6월16일)에서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한국은 라오스와의 홈경기에 이어, 오는 8일 오후 11시 레바논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어, 10월8일 쿠웨이트(원정경기), 11월12일 미얀마(홈경기), 11월17일 라오스(원정경기), 2016년 3월24일 레바논(홈경기), 3월29일 쿠웨이트(홈경기)와 각각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