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핫스퍼(Tottenham Hotspur)로 이적한 손흥민(23)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2경기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20일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시즌 EPL 6라운드에 선발 출전, 후반 22분 왼발 슈팅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고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이적 후 1·2호골을 넣은 바 있다.

이로써 손흥민은 유로파리그를 포함해 토트넘 이적 후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이번 시즌 3골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