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럭비의 전통 강호인 부천북고등학교 럭비부가 충북 충주 등지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20~26일)에 경기도 대표로 8년 연속 출전한 가운데(▶관련기사 클릭), 21일 오전 11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고등부 1차전에서 부산체육고등학교를 36-7로 완파하고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부천북고는 부산체고를 맞아 전반에 12-0으로 앞선데 이어 후반에는 7점만 내주고 24점을 추가해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
부천북고는 23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대구 상원고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겨룬다.
부천북고는 2014년 전국체전에서 대구 상원고와 1회전에서 만나 38-19로 승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