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2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개막전(1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 8위 부천과 7위 수원은 팽팽하게 맞서며 전반전을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부천은 기다리던 득점이 터졌다. 후반 5분 오른쪽 측면에서 말론이 때린 슈팅이 골키퍼를 막고 나오자 쇄도하던 김륜도가 비어 있는 골대를 향해 침착하게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고, 이 골은 부천이 수원의 공격을 잘 막아내면서 결승골이 됐고, 부천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부천FC는 수원FC와 역대 전적에서는 7승 5무 10패로 여전히 열세에 놓여 있다.
한편, 이날 부천종합운동장에는 2천641명의 관중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부천FC 주장 김영남은 이날 프로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추가 업데이트
◆부천FC, ‘하나원큐 K리그2 2019’ 1라운드 경기 결과
◇2일 전적(부천종합운동장)
부천FC 1(0-0 1-0)0 수원FC
△득점= 김륜도(후반 5분ㆍ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