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부천시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 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6) 개마식에서 김만수 부천시장이 홍보대사인 레드벨벳 슬기에게 캐리커쳐를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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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2016)이 지난 21일 오후 6시 부천시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5일까지 닷새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5시부터는 홍보대사 레드벨벳 슬기의 사인회와 레드카펫 행사 등 식전행사가 펼쳐졌으며, 오후 6시부터 열린 개막식은 배성재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동렬 BIAF 조직위원장, 홍보대사 레드벨벳 슬기, 국내외 애니메이션 감독,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후 7시부터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명가 라이카(LAIKA) 스튜디오의 10주년 기념작인 ‘쿠보와 전설의 악기’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쿠보와 전설의 악기’는 미국 트래비스 나이트 감독의 작품으로, 라이카(LAIKA)의 ‘코렐라인 비밀의 문’ 작품 이후 네 번째 장편으로, 마법의 힘을 가진 소년 쿠보가 기억을 잃은 어머니와 단둘이 생활하면서 아버지의 갑옷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BIAF2016은 70개국에서 1천221편이 출품돼 경쟁을 거쳐 역대 최대인 41개국 222편을 상영한다.
상영 작품 중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조종덕 감독의 ‘우리집 멍멍이 진진과 아키다’와 ‘내 이름은 꾸제트’, 토론토영화제 상영작 ‘4월25일, 갈리폴리’ 등이이 추천됐으며, 단편 애니메이션으로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대상 수상작 ‘사라진 머리’와 자그레브 대상 수상작 ‘엔드게임’, 홀란드 대상 수상작 ‘비포 러브’ 등이 상영된다.
특히 올해 BIAF2016은 한ㆍ불 수교 130주년 특별전과 국제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안시 2016 수상작 특별전, 스페셜 토크 등이 마련된다.
또한 프랑스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는 ‘더 프렌치 이어’ 특별전과 함께 대표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프랑스 안시의 올해 수상작들도 선보인다. 프랑스 특별전은 이번 축제가 ‘한국-프랑스 상호교류의 해’ 공식 지정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열리는 것이다.
아울러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한 ‘비아프 키즈(BIAF KIZ)’, 최신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는 ‘애니 투게더’, 포토존과 서적 장터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관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제18회 부천국제애이메이션페스티벌(BIAF2016)은 오는 25일까지 ‘애니 플레이(Ani+Play)’라는 주제로 부천시 상3동 소재 한국만화박물관(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비롯한 CGV부천, 메가박스 코엑스, 부천시청 등 4곳에 7개 상영관으로 확대돼 역대 최대 규모인 44개국 222편의 애니메이션 작품을 상영한다.
BIAF2016 상영관은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곳에 모두 위치해 있다.
BIAF2016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iaf.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032)325-2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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