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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BIFAN,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 7월 4~13일 부천아트벙커B39서 열려
AIㆍVRㆍVision Pro까지 몰입형 콘텐츠 산업… 새로운 차원 선보여
스토리텔링 방식과 관람 경험의 미래 가늠할 수 있는 산업형 전시 
더부천 기사입력 2025-06-15 09:0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476


▲지난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던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4) '비욘드 리얼리티' 전시장 전경 (사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25ㆍ7월 3~13일, 집행위원장 신철)가 주최하고 뉴미디어팀이 기획한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가 7월 4일부터 13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개최된다.

‘비욘드 리얼리티’는 BIFAN이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영화제 중 최초로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XR 전시다.

올해는 AI(인공지능) 기반 인터랙티브 콘텐츠부터 Apple Vision Pro 전용 콘텐츠까지 전례 없이 폭넓은 기술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스토리텔링의 방식과 관람 경험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산업형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출품작 수는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했다. 단순한 규모 확장이 아닌, 세계 유수 창작자들의 참여가 늘어난 점이 돋보인다.

이렇듯 BIFAN은 아시아 XR(증강현실) 콘텐츠 유통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틸다 스윈튼이 참여한 다큐 기반 VR 작품 ▲‘Impulse: Playing with Reality’, WOWOW(일본)와 합작한 시리즈 ▲‘I, KILL’, 한국 창작팀 식스도파민의 AI/XR 하이브리드 콘텐츠 ▲‘‘너’스텔지아‘, Apple Vision Pro로 체험 가능한 ▲’하얀문‘ 등 기술과 콘텐츠가 긴밀하게 연결된 작품들이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 친화적 XR 콘텐츠들이 눈에 띈다.

‘산리오 버추얼 페스티벌’에서 공개된 후 큰 화제를 모은 ▲‘키티폰의 비밀 메시지’는 헬로키티 IP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XR 체험으로, 단순히 어린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 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들도 바쁜 일상 속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기동전사 건담: 은회의 환영’은 관객이 직접 주인공이 돼 건담 시리즈의 세계관 속 전투에 참여하고, 주어진 퀘스트를 수행하며 이야기를 완성해 가는 몰입형 VR 체험 콘텐츠다.

기존 건담 팬은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 관객도 쉽게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새로운 관람층 유입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인기 IP와 융합된 XR 콘텐츠들은 XR 산업이 특정 마니아층을 넘어 보다 폭넓은 연령대와 소비자층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적 측면에서도 전시의 확장성이 돋보인다. 세계 4대 XR 행사로 꼽히는 대만 가오슝영화제, 중국 샌드박스 이머시브 페스티벌, 일본 비욘드 더 프레임 페스티벌과도 꾸준히 교류 중이다.

올해는 특별히 부천천문과학관과 협업을 통해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새로운 시도를 한 점이 눈에 띈다.

천문학과 우주를 주제로 한 이머시브 콘텐츠를 공동 큐레이션 해 별자리와 행성, 우주의 구조 등 과학적 소재를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돔형 전시 공간에서 선보인다.

BIFAN의 뉴미디어 기획력과 지역 과학문화 인프라의 결합은 기술 기반 전시에 과학적 상상력을 더하며, 관객에게 지식과 감각을 넘나드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BIFAN 뉴미디어팀은 XR 콘텐츠를 영화제 내 일회성 전시가 아닌, 글로벌 유통·산업 생태계로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Vision Pro와 같은 최신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작품을 큐레이션 하는 등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참여형 관람’, ‘AI-콘텐츠 융합’, ‘IP 기반의 몰입형 경험’은 BIFAN이 XR 전시를 통해 제안하는 새로운 문화 소비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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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XR 콘텐츠가 산업적으로도 주목받는 시점에서 ‘비욘드 리얼리티’를 통해 기술 기반 창작자, 국내외 플랫폼, 기관들이 연결되는 교류의 허브가 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925)는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공식 상영작은 41개국 21`7편( 장편 103편·단편 77편·AI 11편·XR 26편)이 초청됐다. ▶관련기사 클릭

#BIFAN 공식 홈페이지(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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