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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공연
12월 한달간 한국만화박물관서 
더부천 기사입력 2012-11-27 10:00 l 부천의 참언론- The부천 storm@thebucheon.com 조회 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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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북극곰 캐릭터 ‘빼꼼’과 함께하는 어린이 뮤지컬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이 12월1~30일까지 부천시 원미구 상동 소재 국내 대표적 만화진흥기관인 (재)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영화상영관에서 공연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극단 다람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시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빼꼼’을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은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는 ‘빼꼼’이 크리스마스 3일 전 우연히 주운 ‘산타할아버지의 착한 아이 선물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기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착한 아이가 되기 위해 엉뚱하고도 순수한 방식으로 노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신나는 캐롤 음악과 무대를 아름답게 수놓는 LED 및 레이저쇼 등 화려한 무대 위에서 ‘빼꼼’을 비롯해 ‘도도’, ‘꽁꽁’, ‘후다닥’ 등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슬랩스틱 코미디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상상하는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빼꼼’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입주한 ㈜알지애니메이션스튜디오가 창조한 캐릭터로, 최근 중국 시장에서 일기예보와 아동용 기저귀 CF모델로 활동중이며, 현지에서 260만달러를 유치해 극장용 영화 ‘008빼꼼’을 제작해 오는 2014년 한중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류 애니메이션 스타이다.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은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은 2008년 ‘난타’로 유명한 ㈜PMC가 제작한 ‘빼꼼의 아이스크림가게’와 올해 5월 극단 다람이 제작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공연된 ‘천방지축 빼꼼’에 이어 ‘빼꼼’의 세번째 뮤지컬 작품이다.

생후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러닝타임은 50분이다. 공연은 화~금요일은 10인 이상의 단체관람객 대상으로 오전 10시30분과 오후 1시에 열리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오후 1시와 3시에 열린다. 단, 12월18일~20일에는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오후 3시에 1회 공연만 하며, 크리스마스인 12월25일에는 일반관람객을 대상으로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3회 공연한다. 매주 월요일과 15~16일, 22일에는 쉰다.

티켓 요금은 공연만 관람할 경우 8천원, 한국만화박물관 관람권과 패키지 구매는 1만원이다. 티켓 구매 및 기타 문의는 극단 다람(☎031-216-5201)를 또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032-310-309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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