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FF의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는 매년 아시아의 특정 국가를 선정해 해당 국가의 장르영화 프로젝트를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선한 소재와 기술력으로 장르영화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5편의 중국 프로젝트는 이야기의 독창성, 장르적 충실도, 완성 가능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NAFF는 또 올해부터 영화 배급과 마케팅을 위한 노르딕 장르영화 프로듀서들의 연합 플랫폼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의 프로젝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북유럽의 장르영화를 꾸준하게 소개해온 BiFan이 아시아 제작사와 공동제작 가능성이 있는 북유럽 프로젝트를 소개함으로써 장르영화산업의 국제적 교류가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의 선정작에는 마카오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Timing’(2012)으로 주목을 받았던 신인 감독 첸 나 레이의 새로운 도전 <나의 이중생활>과 중국 드라마 ‘Age of Glory’(2015)를 제작한 감독 겸 프로듀서 리 연페이의 <냉장고 타임머신>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넵튜너스 필름의 부국장 마가렛 푸가 프로듀서로 감독 짜오 샤오시와 함께 연출하게 된 <렛츠 쉐이크 잇, ET!>을 비롯해 젊은 감독 부 웨이가의 스릴러 프로젝트 <울부짖는 폭풍>, Beijing Legendary Summit 프로덕션의 프로듀서 겸 감독 카오 치의 시원한 호러 프로젝트 <죽음의 사인II: 유령이 돌아온 밤>이 선정됐다.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의 선정작으로는 영화 ‘아메리칸 버거’(2014)를 함께 연출한 보니타 드레이크와 요한 브로만데르 감독이 강력한 코미디 영화 <아메리칸 버거- 백 투 크라케츠>와 2014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초청된 ‘코르소’(2014)의 악셀리 투아미바라 감독이 암울한 미래에서 벌어지는 자동차 추격전을 그린 <하얀 점>이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5)를 통해 선보인다.
선정 프로젝트 감독 및 프로듀서는 NAFF 기간 동안 영화제작과 완성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국내외 투자 및 배급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다.
NAFF를 찾은 산업 관계자와 심사위원 앞에서 해당 프로젝트의 감독 및 프로듀서들이 프레젠테이션을 펼치는 '피칭&런천' 행사는 7월21일에 열리며, 선정작 관계자들과 올해 BiFan에서 상영되는 중국 작품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BiFan– 중국 영화의 밤’ 등 특별한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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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와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의 선정작들은 NAFF '잇 프로젝트'의 선정작들과 함께 현금 제작비 및 후반작업 지원을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되며, 최종 수상작은 7월22일 오후 7시 NAFF 폐막식에서 발표된다.
제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5)는 오는 7월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되며, NAFF는 7월19일부터 22일까지 부천시 원미구 상동 소재 고려호텔에서 열린다.
한편, 영화제 사무국은 1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영빈 BiFan 집행위원장, 강성규 수석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이상호 프로그래머, 남종석 NAFF 전문위원과 올해 BiFan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오연서, 권율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BiFan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