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제7대 조직위원회 출범
<앞줄 왼쪽부터> 김용범, 최용배, 정지영, 김만수, 김준후, 박성규, 김대성. <뒷줄 왼쪽부터> 정성일, 서채환, 김종원, 오재록, 편장완, 오성윤, 신철, 권영락, 김한민, 심재명, 채윤희, 박형재, 김정환, 정동주, 박현복, 조천용. <<사진= 영화제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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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제7대 조직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BiFan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는 21일 오후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7대 조직위원회에 참여할 조직위원을 위촉하고 제20회 BiFan 개최 일정 확정과 201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BiFan 제7대 조직위원회는 영화인, 영화관계자, 지역인사 등 총 27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위원장은 당연직인 김만수 부천시장, 부위원장에는 정지영 영화감독과 김준후 한국영화인협회 부천지부장을 선출했다.
또 조직위원으로는 김정환 한국예총 부천지회장, 박형재 부천문화원장, 김용범 부천시 문화기획단장,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이사장/올댓시네마 대표, 배장수 전 경향신문 스포츠경향 편집국장, 권영락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 신철 영화사 신씨네 대표, 정성일 영화감독/영화평론가, 최용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오성윤 영화감독, 심재명 명필름 대표이사, 정진영 영화배우, 편장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 김종원 영화사 키노 대표, 봉준호 영화감독, 김한민 영화감독, 박경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변호사, 조천용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김대성 ㈜오토맥스 대표이사,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서채환 부천애니메이션페스티벌 집행위원장, 박현복 융합교류회 부천지회장, 박성규 변호사(감사), 정동주 세무사(감사) 등이 위촉됐다.
올해 열리는 제20회 BiFan은 오는 7월21일부터 31일까지 열기로 결정하고, 2016년 사업계획안도 확정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수준 높은 판타스틱 영화 발굴과 다양한 특별전 기획 등을 통해 20주년에 걸맞은 영화제 추진 △영화제의 내실을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한 BiFan 전용관인 ‘BiFan 무비센터’와 영화제 사무국 전용 공간 건립 △부천의 영화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계획 등을 수립 실행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타 안건으로 BiFan 조직위원회는 2004년 12월 김홍준 전 집행위원장과 당시 프로그래머, 스텝 등을 임기 중에 해촉한 건에 대해 ‘영화제의 자율성이 비합리적인 근거와 절차로 침해당하고 영화제가 파행적으로 운영되었던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명하며 당시 관련자들의 명예를 회복시키기로 의결했다.
이어, 조직위원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난 과거를 바로 잡는 이번 의결에 더해 ‘부천시는 영화제를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 ‘현재 당연직 조직위원장인 부천시장이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남고, 능력 있고 덕망 높은 영화인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해 올해 20주년 영화제를 치르자’는 안건을 제안했고 조직위원회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의결했다.
이날 조직위원회의 승인으로 제20회 BiFan은 최용배 신임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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