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 개막작
미국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Captain Fantastic)’ 스틸컷.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 BiFan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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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별시 부천에서 ‘사랑·환상·모험’을 주제로 한여름 뷔페식 장르영화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7월21~31일)’의 개막작은 미국 맷 로스 감독의 영화 ‘캡틴 판타스틱(Captain Fantastic)’이 선정됐다.
개막작 ‘캡틴 판타스틱’(2016년 제작)은 아시아 최초로 상영되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되며, 야생의 자유를 뒤로 하고 도시의 삶으로 돌아오라는 세상사의 집요한 압박에 숲을 빠져나와 문명사회로 향하는 벤과 6명의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그린 유쾌한 영화로, 올해 칸국제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또 BiFan 2016의 폐막작으로는 한국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인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Seoul Station)’이 선정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아시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좀비 노숙인의 이야기를 그린 ‘서울역’은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들의 왕’, ‘사이비’를 통해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가진 연상호 감독의 전복적(overturned) 시선을 좀비 호러 장르로 제대로 풀어낸 탁월한 재능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그의 첫 극화인 ‘부산행’의 프리퀄(prequelㆍ그 이전의 일들을 다룬 속편)이기도 하다.
↑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및 폐막작, 유일한 경쟁부문 부천초이스 장편 및 단편, 올해 신설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및 단편 상영작 하이라이트- BiFan 조직위원회 제공.
↑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월드 판타스틱 블루, 패밀리존, 금지구역,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상영작 하이라이트- BiFan 조직위원회 제공.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는 22일 오전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정지영 신임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덕ㆍ김세윤ㆍ유지선 프로그래머,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강성규ㆍ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BiFan은 이날 오후 5시에는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도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BiFan2016은 세계 49개국 302편(장편 189편, 단편 114편, 한국 65편, 해외 237편)을 상영한다. 월드 프리미어 49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3편, 아시아 프리미어 71편, 코리아 프리미어 89편이다.
특히 올해 영화제 개막식(7월21일 오후 8시)과 폐막식(7월29일 오후 8시)은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개막작과 폐막작 상영은 공식 상영관(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무비센터)에서 상영한다.
BiFan의 개ㆍ폐막식 행사와 개ㆍ폐막작 상영을 분리해서 개최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BiFan 매니아 및 관객들에게 개ㆍ폐막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만큼 더 많아진 것이다.
공식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 부천시청 무비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만화상영관,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오정아트홀, 소향관, CGV부청(7개관), CGV 부천역(3개관) 등이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는 예년 영화제처럼 야외 상영 및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는 또한 올해부터 영화제 홍보대사인 비판 레이디(BiFan Lady)와 비판 가이(BiFan Guy)를 위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97년 원년 영화제(제1회)부터 지난해까지 위촉해 영화제를 알리며 붐 조성 역할을 해 왔던 영화제 홍보대사는 올해부터 없어지게 됐다.
↓추가 업데이트 ◆제20회 BiFan 상영작 302편- 섹션별 골라보는 재미가 있다!
재20회 BiFan 상영작 302편(장편 189편, 단편 114편, 한국 65편, 해외 237편)은 ▲개막작·폐막작을 비롯해 영화제의 유일한 경쟁 부문인 ▲부천 초이스(Bucheon Choice) 장편 12편, 단편 12편, 올해 신설된 △코리안 판타스틱(Korean Fantastic) 장편 7편, 단편 6편이 상영된다.
또 전세계 판타스틱 영화의 파노라마를 보여주는 기존의 ‘월드 판타스틱시네마’를 올해부터 두 개의 칼라로 섹션을 구분해 핏빛 호러와 숨막히는 스릴러들이 포진한 장르영화의 매니아들을 위한 섹션인 ▲월드 판타스틱 레드(World Fantastic Red) 48편, 남녀노소 모두가 편히 즐길 수 있는 코미디, 뮤지컬, 로맨스 등의 세계 장르영화를 선사하는 ▲월드 판타스틱 블루(World Fantastic Blue) 38편을 상영한다.
또한 2005년 BiFan(당시 PiFan)을 떠났던 김영덕(女) 프로그래머가 컴백하면서 BiFan의 미래 관객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볼 판타스틱 영화를 상영하는 섹션을 부활시킨 ▲패밀리 존(Family Zon) 13편, 패밀리존- 키즈 애니 모음 8편이 상영된다.
표현과 주제에 있어 금기를 넘어서는 위험한 영화들을 위한 섹션인 ▲금지 구역(Forbidden Zone) 5편, 그리고 ‘짧은’ 상영시간 뒤에 ‘긴’ 여운을 남기는 마법의 단편들을 올해는 27개국 78편의 영화가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Fantastic Short Films) 1~14로 나눠 상영된다.
특별전은 5개 프로그램을 나눠 열린다. ▲특별전1 다시보는 판타스틱 걸작선: 시간을 달리는 BiFan= <킹덤>, <큐브>, <링>으로 이어지는 호러영화의 레전드부터, <레퀴엠>(대런 아르노프스키), <메멘토>(크리스토퍼 놀란), <추격자>(나홍진)처럼 이제는 거장이 된 감독들의 초기작, 그리고 <사무라이 픽션>, <녹차의 맛>, <키리시마가 동아리활동 그만둔대>와 같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보여준 일본 인디영화의 대표작까지, 관객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로 뽑힌 역대 최고 화제작 20편을 상영한다.
▲특별전2 고몽: 영화의 탄생과 함께한 120년= 한불(韓佛) 수교 130주년 그리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특별전에는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발명한 영화와 함께 탄생해 현재까지도 유럽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스튜디오, 프랑스 영화 역사라고 칭송받고 있는 고몽의 대표적인 장르영화 6편이 소개된다
▲특별전3 데이빗 보위 추모전: 지구로 떨어진 검은 별= 방대한 필모그라피를 자랑하듯 영화쪽에서도 자유분방한 행보가 이어진 아티스트 데이빗 보위의 추모전은 각각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데이빗 보위만의 존재감, 그 자체를 즐기면 된다. 올해 부천에서 다시 만나게 될 영화 속의 그는 음악을 할 때 만큼이나 근사하고 아름다우며, 이번 추모전을 놓치면 앞으로 극장에서 다시는 보지 못할 영화 4편이 상영된다.
▲특별전4 나카시마 테츠야의 고백= 나쁜 세상에서의 어리석은 인간들의 삶에 주목한 5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이 직접 부천영화제를 찾는다.
▲특별전5 베스트 오브 아시아(Best of Asia)=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인더스트리 프로그램(BiFan Industry Gathering, B.I.G)의 하나로 새롭게 런칭되는 메이드 인 아시아는 BiFan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아시아 주류 영화산업의 핵심을 진단하고 네트워크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는 기획으로, 베스트 오브 아시아는 Made In Asia의 상영프로그램이자, 아시아 영화계의 최신 흥행작을 총망라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이다.
상영작은 한국 3편, 중국 3편, 홍콩 3편, 대만 3편, 일본 3편, 태국 3편, 필리핀 3편, 베트남 3편, 말레이시아 3편, 인도네시아 3편 등이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 폐막작
한국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Seoul Station)’ 스틸컷.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 BiFan 사무국 제공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 공식 기자회견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는 22일 오전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정지영 신임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덕ㆍ김세윤ㆍ유지선 프로그래머,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강성규ㆍ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 개막작
미국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Captain Fantastic)’ 스틸컷.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 BiFan 사무국 제공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 개막작
미국 맷 로스 감독의 ‘캡틴 판타스틱(Captain Fantastic)’ 스틸컷.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 BiFan 사무국 제공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 폐막작
한국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Seoul Station)’ 스틸컷.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 BiFan 사무국 제공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2016)’ 폐막작
한국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Seoul Station)’ 스틸컷.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 BiFan 사무국 제공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 공식 기자회견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는 22일 오전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정지영 신임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덕ㆍ김세윤ㆍ유지선 프로그래머,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강성규ㆍ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 공식 기자회견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6)는 22일 오전 11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정지영 신임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덕ㆍ김세윤ㆍ유지선 프로그래머,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강성규ㆍ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영화제의 전반적인 개요와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2016.6.22 사진 추가 업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