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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BiFan, 오늘(13일) 개막…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 개막식
오후 6시10분부터 영화제 꽃 ‘레드카펫’ 행사
개막작 ‘7호실’ 신하균ㆍ도경수 등 ★들 참석
23일까지 58개국 288편 장ㆍ단편 영화 상영 
더부천 기사입력 2017-07-13 09:38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7149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ㆍ7월13~23일)’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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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ㆍ환상ㆍ모험’을 주제로 열리는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2017)’가 13일(오늘) 오후 7시30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오는 23일까지 11일간의 한여름 영화축제를 시작한다.

영화제의 꽃인 ‘레드카펫’ 행사는 오후 6시10분부터 열린다.

제21회 BiFan을 빛내기 위해 레드카펫을 밟는 스타는 개막식 사회를 맡은 ▲장나라ㆍ정경호,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로 선보이는 개막작 <7호실>(감독 이용승)의 주연배우 ▲신하균ㆍ도경수, 경쟁섹션 ‘부천초이스’ 장편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배우 ▲김의성, 특별전으로 팬들을 만나는 ▲전도연이 부천을 찾는다.

또 단편영화 ‘50’을 연출한 ▲차인표, ‘라이트 마이 파이어’를 연출한 ▲남궁민, ‘2박3일’을 연출한 ▲조은지는 BiFan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섹션에 초청된 단편 영화감독으로 레드카펫을 밟는다.

고(故) 김성민의 유작으로 최초로 상영되는 <숲속의 부부>에 출연한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 BiFan 집행위원인 배우 ▲전노민, ▲장철수 감독을 비롯해 원로 영화감독인 ▲정진우ㆍ이두용ㆍ변장호 감독, BiFan 초대 프로그래머이자 집행위원장을 지낸 ▲김홍준 감독, 아티스트 ▲낸시랭,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으로 불리는 스페인 감독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감독 등이 레드카펫을 밟고 제21회 BiFan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오늘(13일) 열리는 제21회 BiFan 레드카펫 행사와 개막식은 부천마루광장(부쳔역 북부광장)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되며, 스마트폰 앱(V MOVIEㆍ바로 가기 클릭)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제21회 BiFan 개막작 ‘7호실’(13일 오후 8시30분 상영)은 두 개의 비밀을 숨기게 된 7호실을 둘러싸고 몰락해 가는 자영업자 두식(신하균)과 힘겹게 살아가는 아르바이트생 태정(도경수)을 통해 신자유주의 시대의 약자들이 각자도생하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스릴러와 액션을 가미한 블랙코미디로 세계 최초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다.

또 오는 21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이어 국내 최초로 코리아 프리미어로 선보이는 폐막작 ‘은혼(銀魂)’(감독 후쿠다 유이치)은 10여 년간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라치 히데이키의 개그 만화를 윈작으로 한 실사영화로, 일본의 새로운 블록버스터, 만화 원작 영화의 전범(典範)이 될 수 있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은혼’은 일본의 인기 배우 오구리 슌, 스다 마사키, 하시모토 칸나가 주연을 맡았고, 나가사와 마사미, 오카다 마사키, 야기라 유야, 도모토 츠요시 등의 스타들도 조연으로 출연했다.


동영상= BIFAN2017 개·폐막작 하이라이트 영상. BiFan 제공

제21회 BiFan은 개ㆍ폐막작을 포함해 58개국 288편(장편 180편, 단편 109편, 한국 109편, 해외 180편)을 상영한다.

이들 상영작 가운데 세계 최초 상영 월드 프리미어는 63편, 제작국을 뺀 해외 최초 상영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9편, 아시아 최초 상영 아시아 프리미어 63편, 한국 최초 상영 코리아 프리미어 68편이다.

이들 상영작은 △부천초이스 장편/단편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단편 △월드 판타스틱 레드/블루 △패밀리 존 △금지구역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 △특별전(전도연에 접속하다, 알렉스 데 라 이글레시아: 판타스틱 영화의 거장, 현실을 넘어선 영화: 홍기선, 무서운 여자들: 괴물 혹은 악녀, 베스트 오브 아시아) △특별상영 등 섹션별로 나눠 상영된다.

특별상영작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인 봉준호 감독의 <옥자>를 비롯해 알프레드 히치콕의 전설적 영화 <싸이코>(1960년), 디지털로 복원된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의 <은하철도의 밤>(1985년), 오토모 가츠히로 감독의 <아키라>(1988년), 고영남 감독의 <깊은 밤 갑자기>(1981년) 등 9편이 상영된다.

공식 상영관은 부천시청 어울마당ㆍ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ㆍ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ㆍ오정아트홀ㆍ소사어울마당 소향관ㆍCGV부천ㆍCGV부천역 등이다.

제21회 BiFan 티켓 예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iFan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온라인팀(☎032-329-9465, 내선 126번, 134번, 이메일 ticket@bifan.kr)으로 하면 된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티켓 안내

■ 티켓 가격

• 심야상영: 1만2천원
• 일반상영: 6천원
• ‘패밀리 존’ 섹션 상영: 3천원.

■ 상영작 예매

• 온라인 예매: 공식 홈페이지(www.bifan.kr)에서 회원 가입 및 로그인 후 가능 *해당 영화 상영 전날 자정까지 가능

• 현장 예매
- 일반 상영작: 7월14~23일 티켓부스에서 발권 및 예매 가능

*심야상영시, 부천시청 티켓부스만 자정까지 연장 운행
*CGV부천,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 ~7월20일(목)까지 운영
*소사어울마당 소향관, 오정아트홀: ~7월21일(금)까지 운영.

■ 티켓 할인

•미취학 아동,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해당 증명서 지참시 2천원 할인 (동반 1인까지)

•단체관람: 한 영화당 15명 이상 50명 이하의 단체의 경우 1인당 2천원 할인
7월5일(수) 오후 2시30분부터 신청 가능 *단, 일반 상영작만 가능하며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과 온라인 매진작 제외.

■ 안내사항

• 한 영화당 1인 4매까지 구매 가능
• 온라인 매진작의 경우 당일 티켓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일부 현장석 판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7호실> 포스터. 세계 최초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되며, 국내 개봉은 올해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은혼(銀魂)> 포스터. 오는 21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국내 최초 코리아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특별전 <전도연에 접속하다>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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